대법원, 알선수재 금감원 전 국장에 집행유예 확정_카지노 영화 벽지_krvip

대법원, 알선수재 금감원 전 국장에 집행유예 확정_포커 족쇄_krvip

청탁 대가로 억대의 돈을 받아챙긴 금융감독원 전직 간부에게 집행유예와 사회봉사명령이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는 증권신고서 수리를 도와주겠다며 코스닥 업체로부터 거액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금감원 전 국장 조모 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200시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재판부는 원심은 법리를 오해하거나 판결에 영향을 미친 위법이 없다며 상고 기각 사유를 설명했습니다. 조씨는 금감원 퇴직 후인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0년 1월까지 합병 또는 유상증자를 위한 증권신고서가 금감원에서 잘 수리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청탁과 함께 코스닥 상장업체 3곳으로부터 모두 1억 5천여만 원을 받은 혐의로 2010년 11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1심 재판부는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했지만 2심은 30여 년 동안 공직생활을 통해 사회에 봉사한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