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들 지방경영 본격화_우승자 포커_krvip

대기업들 지방경영 본격화_무슨 일이 있었는지 큰 내기_krvip

류근찬 앵커 :

지방자치시대를 맞아서 지방사업장을 찾는 재벌총수들이 요즘 부쩍 늘어나고 있습니다. 대기업들이 지방경영을 본격화하겠다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경제부 김종명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종명 기자 :

8년 만에 지방사업장 나들이 삼성그룹의 이건희 회장은 광주의 가전단지와 거제의 조선소 등 이미 5곳의 지방사업장을 거쳐 최근 수출이 부쩍 늘어나고 있는 전관공장을 찾았습니다. 현장근무자의 목소리를 통해 이른바 신경영이 하부조직에까지 확산되는지를 눈으로 확인하는 자리입니다. 세계 초일류제품을 만들어내는 것은 다름 아닌 현장근로자들 그런 만큼 작업환경과 근무여건이 앞서 이뤄져야 한다고 이 회장은 강조합니다. 매스컴에 자주 나오는 그룹회장은 신세대 사원들에게 가수나 탈렌트와 같은 스타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계화 지방화 시대 생산현장의 내실을 다져 치열한 국제경쟁을 이겨내기 위한 재벌그룹 총수들의 달라진 경영전략입니다.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